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2009 한국-중국 우호주간’ 행사가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진행된다. 주중대사관과 탕산시 정부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23일 오전 문화행사 개막식과 함께 한국 음식 체험전과 시연회, 사진전, 영화제 등 문화 행사를 중심으로 막이 올랐다.
25일부터는 양국 기업 대표단이 참여해 경제무역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투자환경 설명회와 교역투자 상담회, 경제개발구 참관 등 경제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국상회가 협조하며 삼성, LG, 현대자동차, 두산,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 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가한다.
25일 열리는 한국-탕산시 경제설명회는 탕산시의 경제환경과 우리 기업 진출전략을 소개하고, 한국 측 대표단이 탕산시의 주력 공업구인 차오페이뎬(曹妃甸) 개발구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공식적인 경제 행사는 26일에 집중돼 있다. 오전 9시 경제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자환경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개발구 발전 전략 및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우리 대표단과 기업들은 한국형 임대형민자사업(BTL) 투자건설 방식을 소개하고 우리의 환경, 에너지, 종자산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오후에는 50여개 한국 기업들이 투자 및 경제협력에 관해 일대일로 상담하는 무역투자상담회가 열린다. 아울러 중국 6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자오융(趙勇) 탕산시 당서기 등 지방정부 지도자와 신정승 주중대사 등 한국 측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지도자 간의 교류행사도 추진된다.
1976년 대지진을 극복한 탕산시는 중국의 화북, 동북 경제권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베이징, 톈진(天津)을 잇는 이른바 ’진진탕(京津唐)’ 경제권의 한 축이자 보하이(渤海)만 경제권의 핵심을 차지하는 곳이다. 특히 탕산시의 차오페이뎬(曹妃甸) 공업구는 제11차 5개년계획의 하나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곳이며 철강산업, 장비제조, 석유화학, 항만·물류 등 4대 산업 위주의 전략 기지가 구축되고 있다.
주중대사관 관계자는 24일 “탕산시는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중화학 공업을 위주로 육성하는 매우 중요한 경제개발 중심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많은 기업이 진출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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