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자살인지 실족에 의한 추락사인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6시 45분에서 50분 사이에 비서관 한명과 봉하마을 뒤산을 등산하던 중 언덕에서 추락,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등산에 나선 비서관과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사건에 연류돼 수사를 받아왔고, 다음주에 검찰의 재소환 및 구속영장 청구 등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9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