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로 정보기술(IT) 자원의 최소화·최적화·리디자인 등이 제기됐다.
지난 22일과 23일 액센츄어코리아가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개최한 ‘제7회 CIO포럼’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IT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적용 방안이 발표됐다.
이희수 액센츄어코리아 이사는 “불황기 기업경영은 비핵심 영역의 효율을 최적화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CIO가 경영 혁신의 차원에서 CEO와 함께 의논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적인 방식의 일괄적인 비용절감 방식을 취할 경우 서비스품질 저하와 미래의 성장 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경기침체기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투자수익률(ROI)에 맞춰 과감한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중장기 전략적 관점에서 혁신을 목적으로 IT자원을 관리하고 재배치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진섭 액센츄어 상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IT분야도 녹색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력 소모 축소, 공간 최적화 등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가상 데이터센터, 가상 클라이언트, 가상 애플리케이션 등 클라우드컴퓨팅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비용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형 액센츄어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웹서비스를 활용한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을 시연하며 이 방식이 향후 세계 서비스 산업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예고했다.
한편 HP와 SAP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IT의 대안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차세대 데이타센터 구축 전략과 ERP의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IT 자원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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