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라 주목된다.
포스윈은 차세대 지능형 검색엔진 솔루션 ‘미르서치(MIR-Search)’로 참가했다. 방치된 전자문서를 ‘지적자산화’하는 데 필요한 단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SW다. 정형화된 각종 DB 상의 데이터는 물론 비정형화된 각종 문서 포맷을 처리·검색할 수 있다. 연산자 검색, 인기 검색어 등 다양한 검색기능과 함께 이용자가 던진 키워드의 의미를 추론하고 이해하는 개념 검색과 유사 검색 등도 제공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메타빌드는 전자태그(RFID) 리더 등 다수의 센서 네트워크를 연결·통합관리하는 ‘인디고(Indigo) RFID/USN v1.2’로 출사표를 던졌다. RFID·USN·바코드 등을 통합해 인식·처리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 방식으로 개발된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센서 네트워크를 한번에 관리하기 때문에 이종 센서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센싱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이컴피아는 경영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사전에 파악해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제거하고 성과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 ‘와이즈(Wise)BAM’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업무 지표를 대시보드화해 바탕화면에 위젯 형태로 갖다 놓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또 복합 이벤트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 시스템에서 발생한 문제를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통지해 문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포스윈(대표 김재중 www.forcewin.com)은 차세대 지능형 검색엔진 솔루션 ‘미르서치(MIR-Search)’를 출품했다.
미르서치는 정형화된 각종 DB의 데이터는 물론 비정형화된 각종 문서 포맷을 처리·검색하고, 웹의 자료를 웹 로봇 ‘미르크루저’와 웹상의 자료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미르클리퍼’를 통해 수집한 뒤 이용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색인으로 가공해 주는 SW다.
이 SW는 연산자 검색, 인기 검색어, 최신 검색어, 검색어 자동 완성, 검색어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의 의미를 추론하고 이해하는 개념 검색과 유사 검색 같은 최신 기능도 제공한다.
또 윈도·리눅스·오라클 등 상용 시스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API를 제공해 다른 시스템과 연계가 자유롭다.
이밖에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해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아시아눅스 인증 및 2009년도 행정업무용 SW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포스윈 측은 “온톨로지 솔루션과 융합해 검색 서비스의 고급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인터뷰-김재중 사장
“전자문서에 대한 효과적인 검색을 통해 지적 자산을 보호해야 합니다.”
김재중 포스윈 사장은 기업이나 기관의 정보화 수준이 높아가면서 전자문서의 수는 비약적으로 늘고 있으나 관리와 활용의 어려움으로 이용도가 낮다며 SW 개발배경을 밝혔다. 자사의 SW로 전자문서를 지적 자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제품 인증, 수상 내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ERP, EDMS, KMS 분야 업체와 제휴를 늘릴 계획”이라며 “특히 유지 보수, 교육 서비스를 개선해 기존 공공 부문 외에 민간 부분의 레퍼런스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어 형태소 분석기와 함께 일본출판업협회의 이미지 검색용 엔진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일본과 중국 및 대만 등 해외 레퍼런스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윈의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 김 사장은 “차기 솔루션인 미르파로스와 미르서치를 연계하겠다”며 “이를 통해 온톨로지 기반의 지능형 지식검색엔진을 개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신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www.metabuild.co.kr)는 전자태그(RFID) 리더 등 다수의 센서 네트워크를 연결·통합관리하는 ‘인디고(Indigo) RFID/USN v1.2’를 출품했다.
인디고 RFID/USN v1.2는 RFID·USN·바코드 등을 통합해 인식·처리하도록 컴포넌트 방식으로 개발된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멀티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기업용애플리케이션통합(EAI)·기업용서비스버스(ESB)·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 등과 호환된다. 서로 다른 센서 네트워크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어 이종 센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센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 SW는 태그 데이터, 센싱 데이터 수집을 위한 센서 네트워크 공통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RFID 리더와 센서 네트워크의 구동·모니터링·제어·진단·복구·재구성을 위한 센서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인디고 RFID/USN v1.2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을 통과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았고, 광주 u시티·국토부 u항만·식약청 u먹거리 사업 등에 도입돼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인터뷰-조풍연 사장
“갈수록 이용도가 늘고 있는 RFID/USN 시스템 구축을 도울 수 있는 SW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조풍연 메타빌드 사장은 RFID/USN이 특히 유통·물류 부문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등 다양한 응용 분야가 있는 만큼 RFID/USN 시스템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조 사장은 “이미 수행했던 공공부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레퍼런스 확보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며 “귀금속, 항만 분야 사업 확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전국적 판매망을 확보, 제품 판매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조풍연 사장은 “올해부터 북·중미,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도 제품을 수출하겠다”며 “특히 외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적극 내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 전체 매출 목표는 20억원으로 잡았다.
메타빌드는 앞으로 이미 출시된 제품과 ‘인디고 RFID IS+(EPCIS)’제품을 패키지 SW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컴피아(대표 정혜영 www.icompia.com)는 경영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사전에 파악해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제거하고 성과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 ‘와이즈(Wise)BAM’을 출품했다.
와이즈BAM은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 서버와 클라이언트 구조로 구성된 제품이다. BAM 서버가 여러 기간계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상황을 취합·분석한다. 이를 해당 사용자나 시스템에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통지해 적절한 시기에 문제 상황을 막는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업무 지표를 대시보드화해 바탕화면에 위젯 형태로 가져다 놓을 수 있는 기능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복합 이벤트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영업, 생산, 재무, 고객 등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해당 업무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을 즉각 파악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비즈니스 운영자, 긴급업무실, 시간 감지관리자 등 회사 전체의 혁신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뷰-정혜영 사장
“비용절감을 위해 도입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SW는 흔치 않습니다.”
정혜영 아이컴피아 사장은 기업들이 여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지만 실효가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과정은 없었다며 경영성과에 대한 종합적 관리가 기업 혁신의 근간이 될 것으로 생각해 와이즈BAM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이컴피아는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미 확보한 레퍼런스를 통해 영업망을 넓혀나가고, ERP 업체 및 통합생산관리(MES) 업체 등과 공동 판매망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각사 CIO들과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이달 중순 일본 오므론소프트, 동경전력에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며 3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10억원가량을 예상한다.
정 사장은 또 신용카드 부정 결재를 차단하는 솔루션도 내놓는 등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추천작 주요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