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검침 시스템 전문업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법인 ‘누리텔레콤 USA’를 설립,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일본법인과 미국지사를 설립해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제품명: 나스센터)와 원격검침 시스템(제품명: 아이미르)의 해외수출을 추진해 왔다. 누리텔레콤은 미국지사를 설립 8년 만에 미국법인으로 설립해 원격검침 시스템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스웨덴·노르웨이·스페인 등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원격검침 시스템의 본사업과 파일럿 시스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미국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 이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에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소비자 측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의 북미시장과 파키스탄 및 터키 등 아시아 및 중동 신규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대표는 “당분간 원격검침 해외수출을 본사와 미국법인 공조체제로 추진되겠지만, 향후에는 미국법인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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