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의 엑스리아(eXria)는 소스코드가 공개된 공개소프트웨어(SW)다. 토마토시스템은 시장 확대를 위해 라이트버전에 대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공개SW개발 org 사이트까지 만들었다. 엑스리아는 이름에서 비춰지듯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플랫폼이다.
RIA 플랫폼은 웹 브라우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처럼 복잡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말한다. 미국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와도 경쟁해야 하는 제품이다. 과거에는 액티브X 등이 필요한 X인터넷 솔루션이 그 역할을 했지만, 웹 표준을 따르는 RIA가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이 이를 공략해 만든 제품이 바로 엑스리아다. 토마토시스템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주요 무기이기도 하다. 소스코드를 공개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의도다. 소스코드를 공개해 이를 활용하는 개발자들이 많이 나타나면 해외에서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토마토시스템은 이 제품을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도서관 솔루션 리베카에 엑스리아를 사용했다. 도서관 솔루션은 도서관에 특화된 도서관 자동화 솔루션이다. 오롬윈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엑스리아를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도서관2.0’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일방적으로 도서 관리에만 활용됐던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엑스리아다.
액티브X 기술이 필요없으면서 OS와 독립돼 실행되는 특징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X인터넷 플랫폼인 엑스빌더(eXbuilder)를 사용한 시스템을 공급한 숙덕대학교가 토마토시스템의 첫번째 해외 공략 대상이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org 사이트를 영문화하는 등의 노력도 펼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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