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5일 오전 어린이 260여명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 공연과 게임을 함께 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꿈과 희망을 찾아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초청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웠던 어린시절 얘기와 함께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주겠다며 어려워도 희망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대통령 내외는 이어 어린이 캐릭터와 배우들이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세상을 구하는 3가지 보물”에 희망을 찾는 안내자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우수 방과후 학교 참여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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