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디자인 스토리] 웅진ST ’STM 7100 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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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로 표현될 수 있는 디자인

 웅진ST의 STM 7100 단말기는 실시간 결제서비스, 고객의 구매이력정보 및 재고현황 등 고객과 판매자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으로 백화점·면세점 등의 고급스러운 사용환경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에 널리 사용되는 올인원 개념의 모바일 POS(Point Of Sales) 단말기다. 또 배달 서비스(delivery service), 주차장, 물류창고(warehouse) 등의 비즈니스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한다.

 품격 있는 고급 매장 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외관과 형태를 지니며, 거친 산업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내구성이 있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상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결제 및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복합 모바일 단말기다. 또 CDMA(GSM), 무선랜과 블루투스의 무선통신 기능이 동시 내장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최적화된 무선통신 환경을 지원한다.

 ‘새로운 개념의 산업용 PDA 개발’을 목표로 제품디자인 초기과정부터 웅진ST와 다담디자인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신개념의 디자인 개념 모형을 확립할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로 표현될 수 있는 디자인’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산업용 PDA는 기능을 강조하는 제품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산업용이라는 이미지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미지를 창출하는 가장 큰 제한사항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과 매장의 고품격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개념을 확립했다.

 ‘2009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웅진ST의 산업용 PDA 결제 단말기 ‘STM 7100’은 기존 산업용 PDA의 단조로운 틀을 벗어나 부드럽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면서도 사용하기 쉽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ST의 STM 7100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돼 국내 유명 백화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각 사용환경과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예측하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의 가치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여겨왔던 모든 것은, 새로운 가치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정재훈 다담디자인 책임디자이너 tandon@dad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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