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텔네트웍스의 파산으로 매각이 점쳐지던 LG-노텔이 M&A시장의 매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텔의 파산 관할 캐나다 법원은 LG-노텔에 대한 노텔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노텔은 지난 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강도높은 회생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시장성 있는 자산의 대외 매각을 우선 진행 중에 있다.
이미 노텔의 알테온 사업부를 이스라엘의 라드웨어가 인수했고, 통신장비사업부도 매각 협상 중에 있다. LG-노텔 지분 매각 역시 이러한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는 골드만삭스가 LG전자 지분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G전자 보유 지분의 포함 여부는 전적으로 LG전자의 의사에 달린 문제지만, 매각 흥행을 위해 LG전자와 협상 여지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LG-노텔은 지난 2005년 캐나다 노텔네트웍스와 LG전자가 자본금 100억원을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이와 관련 LG-노텔 관계자는 “노텔 지분 매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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