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픈시스템’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확대 강화한다.
지식경제부는 교육과학부에서 올해 추진하는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환경구축 사업’에 공개 소프트웨어(SW)기반의 디지털교과서 표준플랫폼, 운영체제,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의 필수기능 구현을 한층 높이기 위하여 21억원(지경부 15억원, 교과부 6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전국에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 32개 학교(시·도별 2개 학교) 68개 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존에 윈도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폐쇄적인 디지털교과서 시스템을 개방형 표준을 준수하는 공개SW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되는 시장 환경을 탈피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기본 소스는 공개토록 해 관련SW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장차 SW, 하드웨어(HW), 콘텐츠 관련 수조원으로 전망되는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 디지털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개SW기반 교육서비스를 실현하고 특정SW 업체의 기술종속 방지, 표준화·호환성 확보 외에도 나아가서 저전력 단말기(그린IT) 기술 개발 등 국가 SW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는 작년도에 공개SW 기반의 시범학교 8개 학교(20개 학급)를 운영하면서 시스템 안정성과 필수기능 구현율이 윈도 기반 시스템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는 기능추가를 위한 고도화 사업 추진과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 지정과제에 공개SW기반 디지털교과서를 포함함으로써 관련 공개기반 SW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신산업정책국 이상진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2013년 전국적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약 40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개SW가 활용될 경우, 교육용 단말기와 서버,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교과서 콘텐츠 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 SW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특정기업에 고착화 되어 있는 국내 SW생태계의 지배구조 개선과 나아가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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