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방송 중인 지역 타깃 프로그램이 현지 시청자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21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티브로드수원방송(대표 오용일)은 지역 SO 최초로 수원에서 펼쳐지는 한국실업축구리그 내셔널리그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수원FC와 노원험멜의 축구경기를 생중계한 결과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당초 티브로드는 2부리그라 호응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기우였다. 티브로드는 올해 홈 경기 중 6개 경기를 생중계하고 오는 2009년엔 15개의 홈 경기 전체를 현장 중계로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3일부터 수원방송 권역(수원·오산·화성)을 대상으로 방송 중인 TV 수능 프로그램 ‘OK! 수능팍팍’도 지역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서울 대치동·목동의 유명 강사들이 수리·외국어영역 강의를 학원 강의 방식 그대로 매일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예상보다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향후 이 프로그램을 수원은 물론이고 경기지역 티브로드 4개 방송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소재 수험생에게도 양질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케이블TV에도 100여편의 모든 강의를 무료 VoD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광재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수능 프로그램은 교육비 절감 차원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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