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新상품] 카드-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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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작년 7000억원이 넘는 세전이익을 거둔 현대카드는 부실에 대비한 금감원의 충당금 적립요구 기준보다 150%가 넘는 충당금을 쌓아 놓고 있다. 연체율 역시 0.7%(카드)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대카드는 외형 중심의 무리한 확장을 시도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신 위기 이후의 지속적인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해 상품권 또는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현대카드R10’과 통신요금을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SKT-현대카드M’을 내놓아 히트상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고객 밀착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R10’은 서비스 제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으로 쌓은 적립금은 백화점이나 주유 상품권 또는 현대 기프트 카드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과 제휴, 이동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현대카드M’을 내놨다. SK텔레콤에서 새롭게 휴대폰을 구매하는 회원들은 가입 익월 말까지 SK텔레콤-현대카드M으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휴대폰 구매대금이 할인된다. 부가 서비스도 풍성해 외식, 영화, 베이커리, 놀이공원 등에서 다양한 할인 및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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