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新상품] 은행-KEB:기업파트너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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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적금 상품과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또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자 등에게도 희망을 주기 위한 대출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기업파트너 적금’은 기업들에 우대 금리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품이다. 정기적금으로 가입대상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며, 가입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월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월 적립금은 1000원 이상으로 제한이 없다. 이 상품의 특징은 수출입실적, 월 적립금 1000만원 이상 우량 중소기업에 항목당 각각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0.4%의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또 만기해지 시 우대금리는 수신거래 실적, 법인카드 사용실적, 가입기간 중 인하우스 뱅킹 가입 등 항목에 따라 각각 0.2%씩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위한 대출상품도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대출지원 상품인 ‘마이 솔라 파트너론(My Solar Partner Loan)’은 태양광발전소 사업허가를 얻고 한국전력거래소를 거쳐 전력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출대상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의 특성상 사업초기에 거액의 시설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서민의 주택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Yes역전세자금 대출’도 있다. 전세가격 하락 등으로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때, 보증금 상환에 대한 임대인의 부담을 덜고 세입자들의 보증금 회수를 돕기 위한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 보증서 연계상품으로 1가구 다주택자도 대출가능하며 기존 주택금융공사 보증금액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억원, 주택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득세법상 9억원을 초과하거나 권리침해(경매신청·압류·가압류 등) 중인 주택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영세 자영업자 및 저신용자를 위해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근로자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파트너대출’을 개발하고 있으며 6월 중순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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