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현대CMA’ 상품을 통해 하나의 CMA 계좌로 투자자들이 지출·지급과 관련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증권회사의 소액결제 업무 허용에 따른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용카드 등 현대CMA 부가서비스 강화와 소액결제서비스는 고객이 증권회사를 주거래 금융기관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은 지난 2월 우리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바 있으며, 향후 고객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해 금융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년에는 현대CMA 계좌를 이용한 직장인 수시입출금식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기존 수시입출금식 담보대출 서비스와 아울러 현대CMA 종합대출 서비스를 구축, 고객의 자금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대출 서비스는 단기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는 물론이고 현대CMA로 통신비 등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일단 심사에서 대출한도를 부여받으면 자동납부일에 통장에 잔고가 부족하더라도 자동으로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자동납부돼 연체로 인한 불편을 방지할 수 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현대CMA의 특징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9월, 약정식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를 출시해 단기 자금뿐만 아니라 장기 자금까지도 CMA 통장 하나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 자금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된 약정식 RP형 CMA 상품은 1년 약정 시 연 3.00%, 180일 연 2.90%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RP형 현대CMA 하나의 계좌에서 입출금이 빈번한 생활자금은 물론이고 중장기 자금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약정만기일 자동환매서비스도 제공, 약정만기일에 자동환매돼 RP형 CMA를 자동 매수하기 때문에 약정만기일 후에도 편리하게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