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新상품] 증권-대신증권:대신 국공채 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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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대신증권이 추구하는 전략은 안정성이다.

 대신증권(대표 노정남)은 올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유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안정성이 높은 국채와 통화안정증권만으로 100%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지난 3월에 출시한 ‘대신 국공채 CMA’는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성과 환금성이 한국 최고 수준인 국공채와 통화안정증권만을 100% 편입했다. 기존의 은행채, 여전채(카드채·캐피털회사채), 회사채가 편입된 CMA보다 안정성과 환금성이 크게 뛰어나다.

 안정성뿐 아니라 수익률, 서비스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연 2.5%의 금리를 제공해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훨씬 높고 회사채나 은행채 비중이 높은 경쟁 증권사 CMA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어느 금융기관에 송금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우리은행·국민은행의 CD/ATM 출금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롯데카드와 제휴해 체크카드 기능을 추가한 대신CMA체크카드는 연 3%대의 고금리 혜택이 있는 증권사 CMA 기능에 계좌 잔고 한도에서 상품구매 결제를 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금융 상품이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CMA 계좌 이용을 위한 증권카드 기능과 롯데 체크카드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연회비 부담 없이 롯데백화점 5% 할인, 주유소 포인트 적립, 롯데호텔 객실 할인, 각종 공연 할인 등 제휴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CMA 가입 고객은 기존 계좌에서 주식·선물옵션·수익증권·증권저축·랩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이광희 대신증권 금융서비스개발팀장은 “대신 국공채 CMA는 환금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인만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상품”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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