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기업 화우테크놀러지는 부천 오정 단지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화우테크놀러지 신사옥은 전관 8층(지하 1층, 지상 7층), 대지 9917m², 연면적 4만2032m² 규모로 본사, 연구소 및 생산사업장을 한 곳에 갖추고 있다.
화우테크놀러지의 신사옥은 건물 내 외부 전체에 총 7666여 개의 다양한 LED조명이 설치됐며 기획, 설계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3월 신사옥에 설치된 LED 조명을 이용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위해 필수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2010년 LED조명을 통한 탄소 감축에 대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인증까지 받게 되면 2011년경에는 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한국기후거래소나 유럽기후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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