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이하 동접) 100만명(4월 1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FPS 게임 가운데 최고 성과로 주목할 만하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해 7월 25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호쾌한 타격감과 독특한 고스트매치 시스템 등으로 게임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으며, 최고 인기 FPS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바이두 검색 순위 1위와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베트남에서도 오픈 후, 베트남 사상 최단 기간에 7만명을 돌파한 게임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동접 8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1월 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동접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아시아를 넘어서는 글로벌 게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계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접 100만명이라는 성공을 거두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중국·베트남·일본·북미·영국 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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