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쉽게 강의를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교육 분야 종사자외에도 대학생, 주부 등 누구나 강사가 되어 오픈 마켓형 교육사이트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13일 오픈마켓형 교육사이트 에듀포커스는 ‘아이쌤’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자신의 지식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e러닝’ 서비스다.
아이쌤은 강사의 이력사와 전화 면접 등으로 강사 수준을 사전 점검하고, 수요자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체크해 평가점수에 반영한다. 학원 강사 외에도 누구든지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강사는 사이트에서 직접 자신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거나 녹화 제작해서 올릴 수 있으며, 저작권은 강사에게 귀속된다.
아이쌤은 선생님과 학생이 정해진 시간에 영상을 통해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전자칠판·문자채팅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수업한다. 일대일 강의를 신청하면 본인이 취약한 분야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다. 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외국어 등 전 분야에 걸쳐 강의가 가능하다.
이원택 에듀포커스 사장은 “현재는 ‘전문 지식’ 공유 위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할 전문가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응급처치를 하는 법이나 십자수를 뜨는 법 등 실생활에 밀착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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