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라는 악재를 딛고 코스피지수가 장중 1300선을 돌파했다.
6일 증시에선 코스피지수가 장중 1315.30을 찍고 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131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다우지수가 8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5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10포인트(1.10%) 오른 1297.85,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2.00%) 오른 447.94로 장을 마감했다.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0원 급락한 130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7일 1292.50원 이후 석달여 만에 최저수준이다.
대표적 IT주 삼성전자는 1000원 오른 59만4000원에 마감했다. 장 후반 상승세가 급격히 꺾이기는 했지만 장중 한때 61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7월24일 기록한 61만40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예고돼 있었던 점과 함께 한·미·일 정부의 군사적 대응 자제, 중국과 러시아의 유엔 제재 거부 움직임, 과거 미사일 발사시 증시에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게 이날 북한발 악재가 증시에 영향을 주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전종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북한이 로켓 발사를 사전에 고지해 시장의 관심이 없다”며 “오히려 지난 주말 높은 실업률에도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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