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PCB] 주요 출품업체-인디스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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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스에어(대표 장한성 www.indisair.com)는 제품 모양에 맞춰 성형이 되는 신개념 포장·완충 솔루션 ‘스마트 에어팩’(smart air pack)을 소개한다. 스마트 에어팩은 폴리에틸렌과 나일론이 합지된 원단팩에 공기 기둥이 형성, 제품에 맞게 디자인된 원단에 공기를 주입한다. 완성품 및 각종 제품의 부분품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보호 역할을 한다.

 간편한 공기주입만으로 포장준비가 끝나기 때문에 작업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기존 완충재와 비교해 포장 폐기물의 부피가 작아 분리배출이 쉽다. 포장 라인 간 자재를 이동하는 인력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다. 또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완충재 금형비 투자가 필요 없고, 원단 가공 설비에서 디자인 세팅이 가능하다.

 스마트 에어팩은 스티로폼 사용 규제에 따라 펄프로 대체하는 것보다 완충성이 뛰어나 포장부피가 감소하며 물류비 개선효과도 있다고 인디스에어는 설명했다. 여기에 창고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혁신적으로 줄게 되며, 완충재 발주기간 관리와 함께 안전한 재고관리가 이뤄진다. 모든 디자인이 2∼3시간 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ROHS를 고려, TUV인증도 받아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것도 돋보인다. 기존 완충재와 비교할 때 잔유물이 없어 쾌적한 라인 관리가 가능해지며, 일과완료 후 별도로 라인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 에어팩은 현재까지 60개가 넘는 고객사에서 채택했다. 프린터 토너를 비롯해 압력밥솥, 차량용 TV, LCD TV, 화분, 와인병, DVR, 셋톱박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