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이기수 총장)은 지난 4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일대에서 환경사랑 실천 ‘양양군과 고려대가 함께 하는 나무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낙산사 지역은 지난 2005년 4월 대형산불로 인해 일대 150ha의 산림과 가옥이 전소돼 낙산사 인근 생태계 변화까지 초래했다. 화재 이후 지속적 복구 노력으로 사찰은 옛 모습을 많이 되찾았지만, 화마가 휩쓸고 간 흔적을 회복하는 데는 여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행사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고려대 학생들이 현지에서 나무와 숲가꾸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환경보호의 주체임을 깨닫게 하고자 하는 의도다.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고려대 자원봉사학생들이 참가하며 이들은 4인 1조로 낙산사 경내 약 3ha 부지에 땅을 직접 파 비료를 살포하고 묻을 계획이다. 특히 평소 그린캠퍼스를 강조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을 실천해온 이기수 고려대 총장 부부도 참가해 직접 나무심기 식수행사를 거행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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