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 동안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사상 최대 규모 별축제가 지구 곳곳에서 열린다.
‘2009 세계 천문의 해(IYA 2009)’ 한국조직위원회는 세계 130여개국 공동 행사인 ‘100시간 천문학’ 행사를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00시간 천문학 행사는 세계 천문의 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지구촌 곳곳에서 1500개 이상의 천문 관측행사가 열리는 초대형 과학 이벤트다.
국내에서도 캠퍼스 별축제, 시민천문대의 밤, 과학관의 밤, 거리의 별 축제 등 다채로운 별 관측 행사가 펼쳐진다.
2일에는 경북대·경희대·서울대·세종대·연세대·충남대·충북대 등 7개 대학의 천문학 관련학과 주관으로 캠퍼스 별축제가 열린다. 천문학자 강연, 별 관측,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일과 4일에는 전국 21개 시민천문대와 사설 천문대, 9개 교육과학연구원, 4개 지자체 도서관과 청소년수련원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시민천문대의 밤’ 행사가 열린다. 4일에는 ‘과학관의 밤’ 행사도 열리며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가족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 지부를 주축으로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20여 도시에서 ‘거리의 별 축제’가 시민을 찾아간다.
자세한 정보는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 홈페이지(www.astronomy2009.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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