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경기도 등과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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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재민 문화부 2차관, 이대엽 성남시장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성남시(시장 이대엽)가 1일 오후 2시30분 문화부장관실에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화부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설립 운영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원 △게임 기업 육성을 위한 입주시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는 오는 5월 중에 경기도 성남 분당스퀘어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20개의 게임개발업체가 함께 입주한다. 센터는 게임개발 인력 양성 아케데미 운영 및 게임솔루션 기업 300개사 인큐베이션, 게임 개발자 2000명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센터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 MS의 3D 게임 개발툴인 XNA를 이용한 게임개발 및 MS 마케팅 망을 활용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11년에는 경기도 판교에 조성중인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 판교로 이전하는 주요 게임업체들과 연계를 통해 게임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게임 산업은 연평균 20%이상의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블루오션 사업으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총 7500억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6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게임 산업 같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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