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다동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8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는 경제 및 금융 환경 변화는 여신금융업계에 커다란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 업계는 비효율적인 규제를 완화하여 자율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업계가 핵심 업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정부 등 관계당국을 비롯한 은행·증권·보험업계 등과 긴밀한 교류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달 12일 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장 회장은 1950년 부산 출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1976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 서울은행 부행장, 2002년 교보생명 대표이사, 2004년 국민은행 상임감사 등 금융계 요직을 거쳤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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