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인해 국외 취업시장으로 눈을 돌린 전문대생의 해외진출이 늘고 있다. 정부기관 역시 이들의 해외인턴십을 지원해주며 취업 알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4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를 맺었다. 정부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바로 현지 해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문대협은 해외인턴십 유경험자들의 정보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리더종합정보망’에 등재하고, 인력공단은 이 인재풀을 활용해 해외취업알선 및 추천한다. 이 인턴십은 무료로 국제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다 외국 및 국내기업 취직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기술과학부는 올초 51억600만원을 들여 전문대생 800명을 선발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내에서 4주간 언어·직무 집중교육을 받고 출국해 현지적응교육 4주를 거쳐 해외인턴십을 12주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전공성적이 3.0이상이고 2학기 이상 수료한 전문대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실제 전문대생의 해외 파견은 2005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2005년 45개 대학 368명이 해외로 나간데 비해 2008년에는 83개 대학 692명이 해외 인턴십으로 선발됐다. 대학과 인원 모두 2배 가까이 늘었다. 순수 해외취업자 수도 2005년 26명 대비 2007년 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취업자수가 215명에서 157명으로 떨어진데 반해 국외취업자 수는 20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 취업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승태 전문대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생의 해외인턴경험이 바로 해외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대학 교육의 국제화와 해외취업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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