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대표 이재술)는 베어링포인트코리아(대표 고영채)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딜로이트 본사가 베어링포인트의 공공 서비스 부문을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데 따른 해외 법인별 후속 통합조치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정부 및 공공 부문 컨설팅과 IT 컨설팅 부문을 크게 강화해 종합 컨설팅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베어링포인트코리아는 현재 공공 부문 전략 컨설팅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18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60억여원에 달한다.
이재술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는 “현재 경영진과 합의가 끝난 상태며 미국 본사에서 승인이 나면 곧 MOU를 교환하고 본격 실사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를 통해 공공 부문과 ERP 컨설팅 영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정부기관 및 공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인원은 300여명, 연매출 450억여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르면 오는 5월 말까지 법적 합병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다만 사무실 등 물리적 통합은 시간을 갖고 고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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