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부품업체들이 컨소시엄을 통한 패키지 제품으로 미국 광대역통신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신한포토닉스·오이솔루션·LIG네옵텍·럭스퍼트·일신테크 등 광통신부품업체들이 미국 오바마정부의 IT뉴딜사업인 광대역 광통신망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 토털 솔루션 컨소시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이 컨소시엄에는 광주지역 9개 능·수동 광통신부품업체를 비롯해 서울·경기·대전 2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각사에서 생산된 단품 제품을 패키지화하고 국내 시스템 네트워크 업체와 연계해 토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한 체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대규모 광통신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광통신부품 수급체계가 단품중심이 아닌 시스템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해외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진흥회와 업체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광통신관련 전문전시회인 미국광통신전시회(OFC)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컨소시엄 구성 및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진흥회의 미국 현지 해외 마케팅지원거점업체인 비텍(Vitex)을 통해 세계적인 광통신 시스템업체인 알카텔 루슨트·오캠 네트웍스 등과 공동 협력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공급 루트를 확보하는 한편, 추후 유럽·중동·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수주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영복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중·소형 업체들이 생산하는 단품으로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한계가 있어 패키지로 공급할 수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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