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은 자동차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출신이, 건설 분야에서는 한양대와 연세대 출신이, 금융 분야에서는 서강대와 고려대 출신의 신입사원이 가장 일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는 처음 실시한 2008년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결과 이같이 결과치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24개 주요기업 부서장들이 소속 신입직원에 대한 직무능력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자동차 분야는 성균관대 출신 신입사원에 대한 직무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건설 분야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한양대 출신, 건설 시공은 연세대 출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에서 은행 분야는 서강대, 보험과 증권은 고려대 출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경제 5단체 등의 협조로 자동차, 금융, 건설 분야의 7개 세부분야별로 3∼5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3년간 이들 기업에 신입직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분야별 3∼6개 주요 대학(학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산업계 관점에서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매년 2∼3개 산업을 신규 평가 분야로 포함시키고 평가에 참여하는 기업, 대학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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