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KAIST와 금융공학 최고 전문가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KAIST와 산학연계를 통해 4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4개월 동안 제2기 ‘KAIST-금융투자협회 파이낸셜 엔지니어링(Financial Engineering) 최고전문가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AIST 교수진과 관련분야 현업전문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작년에 이은 2기 과정으로 금융수학·계량분석·금리 및 신용 파생상품·리스크관리 등을 주제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평일 야간(주 2회)에 진행되며 회원사 임직원은 교육비 전액을 무료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투자교육원은 앞으로도 업계 스스로 글로벌 금융투자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협회 적립금 약 20억원을 투여해 KAIST, 홍콩과학기술대, 영국 레딩대 등과 연계한 글로벌 캐피털 마켓 아카데미(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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