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형 플렉시블 LCD는 얇게 제작할 수 있는 구부러지는 LCD 생산 기술이다. 특히 외국 의존도가 높은 기판을 국내 생산 기판으로 대체,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춘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 또한 높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디바이스연구센터는 기존 플렉시블 LCD에 비해 0.2 ㎜정도 두께를 더 줄인 0.45㎜ 두께의 LCD를 사용한 카드 타입의 초박형 LCD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경 20㎜에서 1000회 이상의 구부리는(벤딩) 시험과 압력(프레싱) 시험, 나아가 각종 환경시험을 통과했다. 개인 정보, 잔액 정보, 시간 및 날씨 정보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이 스마트 카드가 초박형 플렉시블 LCD를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기존 플렉시블 기술에 센터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대 초박형 제조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존 플렉시블 LCD 제품의 혁신적인 변화와 응용도 예상된다. 옷, 모자, 신발, 손목시계 등 향후 플렉시블 LCD 기술의 적용이 예상되는 이러한 대상물을 제조하는 데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PDA, MP3P 및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 또한 전혀 다른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구센터는 이번 플렉시블 LCD 후속 제품으로 컬러 타입의 플렉시블 LCD 제품을 개발 중이다.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