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수보 본사에서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보는 작년 7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농수산물수출패키지보험’ 도입 일정을 앞당겨 전면 실시키로 했다. 또, aT자금 대출에 대한 수보의 수출신용보증 보증 비율을 80%에서 90%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농수산물 수출기업의 수보 ‘농수산물수출패키지보험’ ‘환변동보험’ 가입시 aT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FTA시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수출 상품화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농수산물의 안전한 수출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영세한 우리 농수산물 수출기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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