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3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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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위에 대한 복종=복종의 구조와 심리를 파헤친 책. 75년간 사회심리학 실험에서 나온 예시들이 풍부하게 제공된다. 어떤 조건에서 권위에 가장 잘 복종하고 어떤 조건에서 저항할 가능성이 큰지에 대한 연구도 나온다. 권위에 대한 복종은 인간의 본능이며 지배적인 경향이라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심리학 연구방법론을 알고자 한다면 유용하다. 스탠리 밀그램 지음, 정태연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1만5000원.

 ◇뉴골든에이지=위기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빈부격차는 날로 심화되고 실업은 사회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엔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아이슬란드는 국가부도 사태를 맞았다. 사람들은 불안하다. 이 위기의 끝은 어디일까. 그 끝은 어떤 세상으로 이어질까. 소련 공산주의의 해체를 예측한 바 있는 저자는 역사적 주기와 경제학적 예측 도구를 근거로 세계적인 불황이 지나면 미국의 독점 자본주의 질서가 해체되고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해 전례 없는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라비 바트라 지음, 송택순·김원옥 옮김, 리더스북 펴냄, 1만5000원.

◇글로벌 트렌드 2025=미래에 관한 전략적 사고를 자극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미래의 핵심 트렌드를 내다보고, 그에 따른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상호작용 관계를 규명했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중장기 전략 구상 및 정보판단을 주 임무로 하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썼다. NIC는 1997년 글로벌 트렌드 2010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미래예측보고서를 낸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의 강대국 부상을 조명하며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 및 파생 문제를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미국국가정보위원회 지음, 박안토니오 옮김, 한울 펴냄, 1만1000원.

◇비즈니스 트리즈=지금과 같은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안내한 책. 트리즈는 러시아 특허국 소속 겐리히 알츠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으로 주목받는 이론이다. 삼성전자는 트리즈 원리를 활용해 ‘보르도TV’를 개발했고, 애플은 ‘아이팟’에서 그 효과를 누렸다. 책은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비즈니스 트리즈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한다. 40가지 해결원리가 상세히 설명된 부록도 제공한다. 한국트리즈협회 지음, 교보문고 펴냄, 1만5000원.

 ◇글로벌 트렌드 2025=미래에 관한 전략적 사고를 자극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미래의 핵심 트렌드를 내다보고, 그에 따른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상호작용 관계를 규명했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중장기 전략 구상 및 정보판단을 주 임무로 하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썼다. NIC는 1997년 글로벌 트렌드 2010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미래예측보고서를 낸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의 강대국 부상을 조명하며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 및 파생 문제를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미국국가정보위원회 지음, 박안토니오 옮김, 한울 펴냄, 1만1000원.

◇비즈니스 트리즈=지금과 같은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안내한 책. 트리즈는 러시아 특허국 소속 겐리히 알츠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으로 주목받는 이론이다. 삼성전자는 트리즈 원리를 활용해 ‘보르도TV’를 개발했고, 애플은 ‘아이팟’에서 그 효과를 누렸다. 책은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비즈니스 트리즈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한다. 40가지 해결원리가 상세히 설명된 부록도 제공한다. 한국트리즈협회 지음, 교보문고 펴냄, 1만5000원.

◇대한민국 20대, 스펙을 높여라=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명쾌한 취업지침서다. 막연하게 스펙을 높이는 데만 열중하다 보면 정작 원하는 취업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어느 직종에 지원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한 지, 그 스펙을 갖추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인 경험담 및 자료와 함께 제시한다. 부제는 ‘취업 승리를 위한 인턴십의 모든 것’. 가장 효과적으로 스펙을 높일 수 있는 ‘인턴십’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현택·유용수·김주민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1만2000원.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두 학자가 한국 근대사 100년 들여다봤다. 논쟁적인 주제를 두고 이들은 각자의 견해를 편다. 박노자는 지난 100년을 ‘길들이기’로 정의하는 반면, 허동현은 ‘편가르기’라 이름붙였다. 하나의 주제에 두 역사가의 다른 해석을 편집한 것은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자는 의도다. 역사적 사실을 현재의 의미로 해석해 진실로 포장하는 것이 역사가의 일이다. 해석이 들어간 만큼 모두의 역사가 다를 수밖에 없다. 절대적 진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열린 관점에서 우리 근대사를 살폈다. 박노자·허동현 지음, 푸른역사 펴냄, 1만5000원.

 ◇승자리더십=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리더 형태를 제안하고 있다. 조직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비전 리더십, 조직의 구조를 튼튼하게 만드는 신뢰 리더십, 의사소통의 리더십, 결과에 집중하는 실행 리더십, 현상의 본질을 뚫고 기회를 잡는 핵심의 리더십, 갈등을 해결하는 통합의 리더십, 이해하고 배려하는 서번트 리더십, 현장 중심의 솔루션 리더십 등이다. 조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메시지는 리더 자신이다. 이동연 지음, 박영북스 펴냄, 1만2000원.



 ◇내부고발과 윤리경영=내부고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누구나 인정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의 내부고발의 끝은 가혹하다. 그 뜻이 의로워도 내부고발자들은 조직 내에서 ‘왕따’이자 ‘역적’이다. 내부고발자들은 ‘공익의 호루라기’를 부는 대가로 자기 희생을 담보해야 한다. 이 책은 기업정보보안 분야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경험해온 내부고발의 문제들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월간지에 연재하며 접한 다양한 내부고발자들의 사례를 통해 건전한 내부고발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 제시하고 있다. 민진규 지음, 예나루 펴냄, 1만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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