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4호 선박투자회사가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거래소 측은 5일 밝혔다.
작년 11월 25일 설립된 거북선4호 선박투자회사는 훈련함 1척과 경비함 8척을 STX조선과 한진중공업을 통해 건조한 뒤 2012년 4월 19일에 해양경찰청에 인도하고 5년간 건조대금을 분할 회수하게 된다.
이 회사 투자자에게 액면가 5000원의 99.6%(2012년 5월 4일)와 0.4%(2017년 2월 20일)를 각각 상환할 예정이며 함정 인도 이전에는 매 분기, 함정 인도 이후에는 매년 2월 수입 분배금을 지급하게 된다.
선박투자회사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인 6일 오전 8∼9시 사이에 519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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