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9포인트(3.29%) 오른 1059.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2.14포인트(3.49%) 오른 359.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외환당국 개입과 주가 강세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0원 내린 15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국내 경기가 U자형 회복이 아닌 L자형 회복이 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며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환율의 하향 안정화와 중국 증시의 급등세에 힘입어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은 6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41억원의 매도하며 17거래일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71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개입에 따른 환율 하락과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하이증시가 크게 오르며 국내 중국 관련주도 덩달아 크게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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