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소싱 서비스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최근 출범한 국내 첫 IT 아웃소싱 서비스 사용자 모임 ‘스트래티지아웃소싱(SO) 커스터머포럼’의 초대 의장을 맡은 김준호 교보생명 상무는 “과거 ‘아웃소싱이 좋다, 나쁘다’라는 식으로 이슈화됐던 이분법적 논란은 이제 의미가 없다”며 “각 기업의 IT환경에 맞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상무는 사용자와 공급자, 사용자와 사용자 사이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로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게 아웃소싱”이라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출범 초기에는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추후에는 포럼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아웃소싱을 준비하는 다른 기업과도 공유할 방침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아웃소싱의 역사도 짧고, 이해도도 낮다”며 “먼저 아웃소싱을 경험한 기업이 얻은 노하우와 활용기법을 다른 기업과 함께 나눈다면 선진 아웃소싱 서비스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O커스터머포럼은 한국IBM의 SO서비스를 받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20여개사 CIO급 임원들로 구성된 사용자 커뮤니티로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한국IBM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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