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민관 투자촉진 라운드 테이블]모두 발언으로 본 장관의 의지

 “2차 대전 기간 중 무선통신, 로켓, 레이더, 나일론 등 현대 기술의 기초 및 상용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전후 경제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고 미국 코닝사는 2001년 IT버블 붕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R&D 투자에 힘쓴 결과 2008년 액정 TV용 유리기판 시장에서 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금과 같은 절박한 시기가 오히려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이 이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현재 기업들이 R&D투자에 다소 주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생존이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극적인 투자를 저해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효과가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기업인들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접근이 정부에 비해 너무 조심스럽다며.

“2월 무역흑자가 30억달러에 이를 것이다.” 침체기를 겪었던 1월과는 달리 2월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임을 강조한 가운데 정부가 앞장서서 선제적인 투자를 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테지만 기업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강조돼야 한다며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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