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 특허분쟁 `유비무환`

 RFID/USN 특허분쟁에 대비한 기업체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석달간 무료로 회원사들에게 RFID/USN 특허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협회는 미네르바, 시그너스정보기술, 레몬컵 등 20개 회원사를 선정한 다음 전문변리사를 통해서 기업당 30시간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대부분 회원사들이 자사의 신기술 제품에 대한 국내외 특허출원 준비와 등록과정, 특허권 활용과 분쟁대응 등에 대한 상세한 컨설팅을 처음으로 받았다. 컨설팅 결과 그동안 전혀 몰랐던 해외기업들의 선행특허정보를 파악하거나 분쟁 회피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마다 경영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

법무법인 지명의 이광현 변리사는 “많은 중소업체들이 기초적인 특허정보에도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지난주 RFID/USN 특허컨설팅지원사업을 1차로 마무리짓고 올해도 회원사를 상대로 특허컨설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해외기업들의 특허공세가 차츰 강도를 높여가고 있어 RFID/USN시장성장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높다”면서 “올해도 특허관련 컨설팅을 심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 중에서 71%가 특허문제로 애로를 겪은 적이 있으며 특허컨설팅 서비스에 74%가 원한다고 답해 특허문제에 대한 RFID/USN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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