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GPS+블루투스+FM라디오 지원 콤보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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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은 위치기반서비스(LBS) 지원에 GPS, 블루투스, FM 라디오 송수신 기능을 한데 모은 ‘BCM2075’ 콤보칩을 출시했다.

크레그 오치쿠보 브로드컴 부사장은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블루투스 등 단일기능 지원칩은 줄고, 복합기능은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재 통합칩을 선보이는 회사는 브로드컴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콤보칩 탑재비율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로드컴은 BCM2075가 저전력 칩 아키텍쳐로 설계됐으며, 65나노 공정을 이용 0.13μm 공정 대비 전력소모를 4분의 1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면적은 35%가량 줄였다.

크레그 오치쿠보 부사장은 “다양한 기능을 집적했음에도 어떠한 기능도 성능저하 현상이 없다”면서 “BCM2075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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