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사진>이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이라크 정상회담(24일)을 갖고 한·이라크 양국 간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탈라바니 대통령의 방한에는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KRG) 총리, 와히드 전력장관, 디자이 건설장관, 하리리 산업장관 등 이라크 재건 및 경제개발 관련 고위 정부관계자 20명이 수행한다. 청와대는 탈라바니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이라크 양국은 에너지·건설·전력·방산 분야 협력, 우리기업의 대 이라크 진출 확대, 대 이라크 재건 사업 지원 및 참여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상호 관심사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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