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해 짜깁기하거나 베낀 숙제(문서)를 잡아내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10일 기업용 정보검색솔루션업체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는 모사 답안 검색 기능을 담은 ‘독크루저 e러닝’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학사관리시스템(LMS)에 연결해 콘텐츠를 통합 검색하는 기능을 갖췄다. 베껴 쓴 답안이나 숙제와 관련한 기준을 일관화해 걸러내는 게 특징이다.
특정 회사나 교육기관의 LMS 안에 쌓인 문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오른 문서와도 대조해 모사 여부를 밝혀낼 수 있다는 게 코난테크놀로지 측 설명이다.
이진구 코난테크놀로지 마케팅팀장은 “‘독크루저 e러닝’처럼 특정 산업에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틈새시장 검색 수요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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