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보이스 피싱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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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 금융영업실과 서울중앙우체국 직원들이 10일 오전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보이스 피싱 예방 안내문’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체신청이 보이스 피싱 예방 활동에 나섰다.

서울체신청(청장 김재섭)과 657개 소속 우체국은 10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 안내문을 나눠주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보이스 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체신청은 3월 말까지 우체국 차량, 우체국택배 기표지, 우편물 도착통지서 등에도 보이스 피싱을 조심하라는 안내 문구를 삽입,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또, 노인 대상 보이스 피싱이 늘어남에 따라 집배원을 통해 안내전단을 배포하고 전화기에 ‘전화금융사기를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여주는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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