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이트(대표 정훈 www.minigate.net)는 2001년 창립 이래 대기화면 서비스 플랫폼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 플래시 솔루션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IT 벤처기업이다.
2001년 설립 후 한국형 위젯 ‘미니플’을 개발, 출시하면서 유무선 연동 대기화면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유무선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비자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미니플 3.0 버전을 개발했다. 2008년에는 국내 VoIP 통신서비스사업자에 대기화면 플랫폼을 공급했다.
미니게이트는 모바일 플래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LG전자·팬택·KTFT·모토로라와 같은 국내외 유수 단말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미니게이트는 올해에는 국내사업에 내실을 꾀하고, 미국과 홍콩에 지사를 설립, 해외 이통사와 제휴 협력사업 진행 등으로 해외 진출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미니게이트는 이미 어도비·인텔·유니버설뮤직 등과 사업을 제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기화면 플랫폼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과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된 MID단말에 미니플을 적용하고 2009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도 공동 참여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훈 사장 인터뷰
“신문 보내기 캠페인은 IT산업 정보를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정훈 미니게이트 사장은 인터넷 발달로 디지털 정보는 많은 양의 데이터와 신속성을 제공하지만 신문은 디지털이 제공할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을 제공해주는 보완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미니게이트가 신문 보내기 운동에 동참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신문 보내기 캠페인과 같은 활동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국내 IT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미니게이트도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 사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주목했다.
“정보와 대기화면 기술의 발달로 정보를 접하고 찾다 보면 오히려 정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면도 있지만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효익이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는 미니게이트는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유무선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해왔고 비로소 미니플 3.0으로 그 가능성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문이 큰 문을 거쳐 넓은 정보의 바다로 손쉽게 나갈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한다면 미니플은 작은 문을 이용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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