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일감에 비해 인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415개사를 대상으로 고용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7.1%가 ‘고용 과잉 상태’라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률은 통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작년 12월의 26.6%보다도 0.5%포인트 높아졌다.
설문 결과를 지수로 환산한 1월 ‘고용수준실적 SBHI(중소기업지수)’도 108.5에 달했다. 사상 최고치인 전월의 108.8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작년 11월의 103.8 이후 3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3개월째 중소기업들이 느끼기에 전반적으로 수요·생산 상황에 비춰 고용 규모가 적정 수준을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수가 3개월 연속 100을 웃도는 것은 처음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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