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도 3D로 본다

앞으로 IPTV에서도 3D 입체방송을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케이디씨정보통신(www.kdccorp.co.kr 대표 이상검, 국중범)은 디지털큐브, 방송송출 전문대행회사인 쿠도커뮤니케이션(www.cudo.co.kr 대표 박기훈) 등과 함께 IPTV를 이용한 3D입체방송 시연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일, 상암동 쿠도커뮤니케이션 방송송출센터에서 케이디씨의 자회사인 엔에프엑스미디어가 제작한 3D콘텐츠 및 전송기술을 사용, 방송 송출 사업자인 쿠도커뮤니케이션이 댁내 방송환경 및 전송망을 제공하였으며, 디지털큐브가 개발한 3D입체 TV를 단말로 사용하였다.

3D입체영상은 사람의 양안시차를 이용한 것으로 현재의 HD기술을 잇는 차세대 영상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관계자는 "얼마 전 폐막한 ‘CES 2009’ 행사에서도 3D입체영상은 가장 큰 이슈였고, 한국정부 또한 최근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표를 통하여 실감미디어 구현의 핵심사업으로 3D입체방송을 선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구정웅본부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준비하여 지난해 국내 주요 IPTV 방송사업자와 내부 방송시연도 모두 마친 상태라 밝히며, 미국 디즈니 등 케이디씨가 거래 중인 헐리웃 주요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콘텐츠 수급계획도 진행중”이라 밝혔다.

한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2009년 중반 VOD방식의 시범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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