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질병 치료제 개발을 소재로 한 기능성게임이 콘솔게임으로 개발된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와 ‘게임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질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소재로 한 기능성게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맥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받아 백신이나 제약을 소재로 한 콘솔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처럼 게임업체와 생명과학 및 신약개발 연구소가 협력해 제약과 관련한 기능성게임을 개발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양사가 추진하는 기능성게임 개발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존 기능성게임이 대부분 보드게임이나 온라인 또는 PC게임이었던 데서 벗어나 콘솔게임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해 단순한 기능성게임에 머물기 보다는 상용화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영원 사장은 “단순한 에듀테인먼트 게임이나 기능성게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완성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게임으로 질병과 제약에 대한 메커니즘을 알려줌으로써 신약 개발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중 하나인 소프트맥스와 협력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질병이나 신약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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