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방지솔루션업체 엑스큐어넷(대표 이재형 www.xcurenet.com )이 대검찰청과 대한주택공사의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3월 말까지, 대한주택공사는 다음달까지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수주액은 두 기관을 합해 약 2억원이다.
엑스큐어넷의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인 ‘비너스(Venus)’는 차단·감사 통제로 나뉜다. ‘비너스 컨텐트필터(ContentFilter)’를 통해 웹메일·카페·P2P 등 인터넷으로 업로드되는 콘텐츠의 제목·본문·첨부문서를 키워드나 개인정보유형(패턴)에 따라 차단해준다. ‘비너스 에마스(EMASS)’로는 보안사고 책임을 추적하는 통제 모델을 제공한다.
김현철 엑스큐어넷 공공서비스팀장은 “엑스큐어넷이 공공기관 업무망과 일반 인터넷을 분리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인 내부 정부 유출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툴을 제공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올해 관련 사업을 진행할 행정안전부와 교육청 등에서 내부정보 유출방지와 개인정보 노출차단 기능을 함께 지원하는 제품을 내세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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