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의료, 방송통신, IT서비스 등 10개 서비스산업 분야에 대한 선진화 방안이 3월 발표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1차 민·관 공동 위원회를 열고 올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 계획과 중점 검토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서비스산업 일반과 10개 서비스업 분야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3월 중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별을 줄이고 교육과 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선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 구축을, 의료분야에선 해외환자 유치 및 u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이 검토된다. u헬스케어는 유무선 네트워킹을 활용해 환자가 어디에 있든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류와 방송통신, 콘텐츠, 광고, 디자인, 컨설팅, IT서비스, 고용 지원 등의 선진화 방안도 마련된다.
위원회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공개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재정경제부 1차관이 이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등 7명의 민간위원, 관계부처 차관 등 7명의 정부위원이 참여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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