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8일 자동차용 천연가스 표준과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표준 등 녹색성장과 관련된 ‘녹색표준’ 150여종을 올해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실내 공기질 측정과 자동차용 천연가스 등의 표준 20여종이, 자원순환·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철근 콘크리트 보장재, 에너지 경영시스템 등의 표준 10여종이 제정된다. 또,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원자력 시설 등 표준 50여종이,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조명용 LED, 그린카 충전기, 동물용 전자태그(RFID) 등 표준 70여종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기표원은 인체 측정자료를 활용한 가구 치수 표준 등 생활 공감형 표준 50여종과 가스기기 안전관련 표준 등 안전 및 삶의질 향상을 위한 표준 110여종을 올해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표원은 또 산업계에서 조기에 제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국가 표준은 개발에서 제정까지 12∼22개월 걸리던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표원은 기업과 국민이 표준 개발과 보급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3032종에 이르는 국가 표준의 15%를 올 상반기 중 30개 표준 협력기관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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