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과학문화의 전당’ 국립과천과학관이 올해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1일부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됐고, 개방형 직위인 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생기는 가장 큰 변화는 예산운용과 인사에 있어 기관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것이다. 반면 기업형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일정 부분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당장 올해 과천과학관 세출예산으로 확정된 185억원 중 30% 이상을 수익으로 충당해야 한다. 즉 정부 지원분을 제외한 약 62억원을 과천과학관이 입장료 등의 수익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개관한지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과학관은 수익을 내는 곳이 아니라 과학문화 보급과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공익적인 기관이라는 이유에서다.
권석민 국립과천과학관 경영기획과장은 “책임운영기관이 되면서 앞으로 경영효율성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면서 “민간의 경영기법이나 민간 과학관의 운영방식, 창의적 아이디어 및 노력 등을 과천과학관에 수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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