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올해 약 550억원(리스료)을 들여 1초에 18조5000억번을 연산(18.5테라플롭스)하는 현존 슈퍼컴퓨터 2호기보다 10배 이상 빠른 3호기를 도입한다.
슈퍼컴퓨터 3호기는 오는 9월께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돼 12월부터 운용될 예정이다. 이 컴퓨터에 영국기상청의 통합수치(기상) 예보모델을 이식해 2010년부터 정상 가동하면 지상 55킬로미터까지를 40층으로 나눠 집중 호우·태풍 등을 예측하던 것을 70층으로 세분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7일 오전 공개사업설명회를 연 뒤 오는 4월께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슈퍼컴퓨터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2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8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