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올해 약 550억원(리스료)을 들여 1초에 18조5000억번을 연산(18.5테라플롭스)하는 현존 슈퍼컴퓨터 2호기보다 10배 이상 빠른 3호기를 도입한다.
슈퍼컴퓨터 3호기는 오는 9월께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돼 12월부터 운용될 예정이다. 이 컴퓨터에 영국기상청의 통합수치(기상) 예보모델을 이식해 2010년부터 정상 가동하면 지상 55킬로미터까지를 40층으로 나눠 집중 호우·태풍 등을 예측하던 것을 70층으로 세분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7일 오전 공개사업설명회를 연 뒤 오는 4월께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슈퍼컴퓨터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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